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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지마, 아사다 마오
#조훈현 9단과 서봉수 9단은 1953년 동갑내기다. 한국 바둑사에 다시 없는 라이벌인 두 사람은 73년 만 스무 살에 처음 만났다. 37년 동안 반상에 마주 앉기가 363번이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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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태범, 삼겹살 파티에 닭가슴살 싸가는 ‘독종’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모태범(21·한국체대)은 덩실덩실 춤을 췄다.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였다.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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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아·태범·상화 … ‘쾌속세대’ 브랜드로 IOC 표심 잡아라
‘한국, 아시아 겨울 스포츠의 중심’이라는 슬로건이 걸린 밴쿠버의 한국 홍보관. [밴쿠버=뉴시스] 관련기사 ‘2018 평창의 꿈’ 무르익는다 밴쿠버 겨울올림픽은 대한민국 스포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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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했던 17일 … 소치서 만나요
17일간 밴쿠버 올림픽을 밝혔던 성화가 폐회식에서 점차 잦아들고 있다. [밴쿠버 신화=연합뉴스] 대한민국 젊은 영웅들은 밴쿠버 겨울올림픽의 마지막을 마음껏 즐겼다. 역대 최고 성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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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출구전략, ‘마법의 순간’을 잡아라
2010년 동계 올림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. 메달 가능성이 없는 종목은 좀처럼 보도를 하지 않는 언론의 습성이 이번에도 되풀이될 가능성이 높다. 그래서 필자의 세대들은 레슬링을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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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피겨여왕' 리핀스키, 프로무대 성공적 데뷔
98나가노겨울올림픽에서 '피겨여왕' 으로 탄생한 타라 리핀스키 (15.미국)가 성공적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. 리핀스키는 26일 (한국시간) 미국 노스찰스턴에서 계속된 '스케이트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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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가노 겨울올림픽]여자 피겨 규정종묵 미셸 콴 선두
'은반의 여왕' 을 가리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미국의 미셸 콴 (18) 이 라이벌 태라 리핀스키 (16. 미국) 를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. 중국계 3세인 콴은 18일 나가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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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연아, “새 프리프로그램 마음에 쏙”
‘피겨퀸’ 김연아(19·고려대)가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시즌용 새 프로그램을 완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.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 중인 김연아는 8일 매니지먼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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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셸 콴 - 슬루츠카야 '은반 여왕'오늘 격돌
은반 위의 요정은 누가 될까. 솔트레이크시티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경기가 20일(한국시간) 시작된다. 오전 9시30분 솔트레이크 아이스센터에서 쇼트 프로그램으로 막을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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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피겨스케이팅] 일본 다카하시, 남자 싱글 정상 올라
일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다카하시 다이스케(24)가 2010 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정상에 올랐다. 다카하시는 26일(한국시간)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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삔 발목 치료 대충 했다간 관절염으로 번져
얼마 전 막을 내린 밴쿠버 올림픽에선 피겨스케이트 김연아 선수의 피멍 든 발이 공개돼 보는 이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. 토슈즈를 신고 세계무대를 누비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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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민을 행복하게 하는 두 가지
이상민 17일 밤.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KCC에 져 탈락한 삼성이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시즌을 마친 뒤풀이를 했다. 이상민(37·삼성)은 이날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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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네 탓이오’ 주고받는 김연아 - 오서
“겉으로 비친 것처럼 4년간 정말 아무 문제 없이 즐겁게 훈련만 해왔을까요.”(김연아) “나와 연아는 서로에 대한 신뢰로 함께 한 것이지 돈 때문에 함께한 게 아니다.”(브라이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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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 간 사제의 정 … 연아, 말 대신 눈물 쏟다
한때는 기쁨의 눈물을 감추려 얼굴을 감쌌던 김연아 가 최근 상심의 눈물을 흘렸다. [중앙포토] 김연아(20·고려대)가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. 캐나다 토론토의 지역지 ‘토론토 스타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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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인기 종목은 없다, 비인기 선수가 있을뿐
올해 2월에 우리 대학의 곳곳에 걸렸던 모태범·이상화·이승훈 등 밴쿠버 겨울올림픽 영웅들의 개선 환영 플래카드를 걷은 지 며칠이 되지 않았다. 그들은 다시 힘든 훈련을 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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밴쿠버 스타들 ‘평창’위해 뛴다
밴쿠버 올림픽 스타들이 평창의 2018년 겨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뛴다.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는 1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선수위원회 창립회의를 열었다. ‘피겨 퀸’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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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부 ‘회피 연아’ 동영상 고소 … 네티즌 “과잉 대응” vs “조작은 잘못”
인터넷에서 ‘회피 연아’라는 이름으로 확산 중인 동영상(사진)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. 서울 종로경찰서는 “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피겨 선수 김연아를 안으려고 시도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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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이 빚은 몸으로 신의 뜻을 전하다
관련기사 스베틀라나 자하로바는 볼쇼이발레단의 해외 투어 오프닝은 프리마 발레리나인 스베틀라나 자하로바(31)로부터 시작된다. 지난해 여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발레페스티벌에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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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고픈 일 많은데 더 바빠진 연아
시즌을 마친 김연아(20·고려대)가 더 바빠진다. 김연아는 31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. 귀국 후에는 광고 촬영과 팬 사인회 등 빡빡한 일정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. 김연아는 밴쿠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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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 한국팀 일정
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이 13일 오전(한국시간) 막을 올린다. 이번 밴쿠버 올림픽은 온 가족이 모이는 설 연휴 첫날 막을 올려 응원하는 재미도 두 배가 될 전망이다. 한국은 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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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칵테일] ‘To. 김연아 … ’ 썼다 지웠다 30분 공들인 박지성의 응원 문구
몇 마디 썼다가 종이를 구긴다. 새 종이에 다시 몇 마디를 쓰고는 다시 구겨 버린다. 이러기를 몇 차례. 30분 만에 ‘작품’이 나왔다. 박지성(29·맨유)이 2010 밴쿠버 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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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뛰는 김연아 새 코치는 옛 스승
24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김연아와 만난 신혜숙 총감독(오른쪽), 류종현 코치(왼쪽). [뉴시스]김연아(22·고려대)가 국내파 코칭스태프를 선택했다.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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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왕의 귀환, 독일서 보여드리죠
김연아“내년 세계선수권에 참가할 수 있는 최저점 획득이 목표다.” ‘피겨 여왕’ 김연아(22·고려대)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NRW 트로피 피겨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5일 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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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왕의 완벽한 복귀
김연아가 8일(한국시간)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트로피 시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‘뱀파이어의 키스’ 주제곡에 맞춰 연기를 펼치고 있다. [연합뉴스] 황홀한 ‘뱀파이